고양이 간식, 조공 츄르~ +후기

2021. 4. 15. 16:09일상

다 너꺼 아니다... 동생도 나눠 줘야해!!

소개

이름 : 쿵이

코리안숏헤어

나이 : 16년 9월생

몸무게 : 약 5.4kg

성격 : 말 많다, 식탐이 많다, 귀여움과 애교도 비례한다.

현재는 IBD 가진단을 바탕으로, 오전 오후로 스테로이드 알약을 복용 중이다. 전보다 상당히 호전된 모습이 눈에 띈다.

유통기한 넉넉한 것 좀 보세요오!!!!!!!!!! 냄새 맡는게 아니라, 이빨로 뜯고 있는 중....

구매 과정

아프기 전에는 다양한 츄르(챠오 츄르, project 21 하루 채움 등)들을 잘 먹어 주었지만, 이제는 입에 잘 안 댄다...

알약을 복용하며 약에 츄르를 묻혀 준 것이 트라우마로 남는 것인가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조공 츄르는 너무나도 잘 먹는걸....?

무엇보다 포장에 있는 그림은 복날에 몸보신한다고 삼계탕 먹는 느낌을 준다. 그만큼 반려묘도 우리의 가족이니, 몸보신시킨다 생각하고 왕창 질렀다.

그릇에 츄르를 짜서 줬는데, 당근? 같은 것이 보인다.

후기

개, 고양이도 사람 먹는 걸 뺏어 먹을 때가 있는데, 나도 한번 뺏어 먹어봤다.

(내 돈 주고 샀는데 먹을 수 있는 거 아니오?!)

음.. 뭐랄까? 짜지도 않고, 담백하고 넘김도 좋은 닭고기 맛이 난다.

여름에 나는 초계국수 먹어야지~

앞으로 건강하자~

지극히 주관적인 고양이의 입맛이기에, 특정 브랜드를 비하하는 의도는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더 궁금하신 게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 주세요~

많은 댓글과 관심은 큰 힘이 됩니다. 내일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