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카나 별내점 땡초치킨 +후기!

2021. 5. 9. 22:57일상

멕시카나 별내점

길 가다가 자주 보는 멕시카나라는 치킨집이 있는데 이 치킨집은 최근에 달콤 라떼 치킨이라고 해서 궁금했지만.. 커피맛 나는 치킨은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안됐다. 그래서 나는 매콤한 치킨에 맥주를 마시기로 했다!!

멕시카나 별내점!! 봉인씰!! 방문포장인데도 이렇게 해주셨다. 덕분에 좋은 글귀와 믿음이 간다!!

멕시카나 땡초치킨

땡초치킨... 침이 줄줄 나온다.....

처음 개봉했을 땐 양념치킨보다 더 빨개서 조금은 놀랐다.... 그 위에 청양고추와 마늘도 같이 있는데 냄새부터 매콤한 향이 난다.

나는 역시 한국인이라고 느낀 게, 치킨을 보자마자 침샘이 폭발하여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닭다리를 한입 베어 먹었다!!

양념 얼룩덜룩~

다 먹고 난 다음 접시를 봤는데 고추기름? 같이 생긴 게 많이 묻어 나온다.

땡초 치킨 + 맥주 = 성공적.....👍👍

후기

처음 2~3조각 먹을 땐 불맛 나는 매콤한 양념치킨 느낌이었는데, 더 먹다 보니 매운 치킨이란 게 실감이 났다...(참고로 나는 신전 떡볶이 순한 맛을 즐겨 먹는다)

튀김옷은 양념치킨의 특성상 바삭하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또 눅눅하진 않았다. 

속살은 매우 매우 잘 익혀졌고, 육즙까지 살아 있었다... (침 줄줄 줄...)

치킨 위에 있던 마늘은 아주 잘 구워져서 좋았고, 청양고추는 안 맵지도 엄청 맵지도 않은, 적당한 청양고추의 맛이었다.

이 글의 포스팅의 제일 하이라이트가 남아 있다.

떡볶이 사이드 메뉴 아님.

바로 사장님의 따뜻한 정이다.. 

방문 포장을 했는데, 시간 맞춰서 잘 왔다고 하시며 사장님 손이 크셔서 떡볶이가 남았는데 그걸 조금 주셨고 강냉이도 주셨다.

서비스에 대해선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공짜 좋아하면 대머리 된다는데, 이건 한국인의 정이니까 대머리 아님)

치킨과 챙겨주신 강냉이, 떡볶이 잘 먹었습니다!! 매콤한 게 땡기는 날에 또 주문시키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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